Daddycare/Cook

내맘대로 만들어 먹는 깍두기

gqK 2021. 1. 28. 13:22
728x90

깨끗하게 씻은 중간 사이즈의 무 5개를 먹기 좋게 잘라서 굵은 소금 2/3컵과 설탕 2/3컵을 넣고 잘 섞어주신후 1시간정도 절였습니다. 솔직히 30분이면 되는데 다른거 준비하다보니 깜빡 ㅎㅎ

소금 2/3컵과 설탕 2/3컵

저 컵이 1/3컵짜리라 굵은 소금 저 컵으로 두번 넣어줬습니다. 30분에서 1시간정도 절여주셨으면 이미 무를 깨끗하게 씻었으니 따로 씻을 필요없고 그저 큰 다라안에 있는 물만 버리시면 됩니다.

오랜만에 만드는 깍두기라 중간에 정신이 없어서 못 찍었는데 물 2컵에 밀가루 2 숟가락을 냄비에 넣고 밀가루죽을 풀어주신후 차가운 물에 냄비채 담가서 식혀주세요.

새우젓 3 tbsp, 멸치액젓 2/3컵, 다진 마늘 1컵, 고추가루 2/3컵 (매운걸 좋아하시면 1컵 넣으시거나 더 넣으셔도 됩니다,) 다진 생강 2tsp 그리고 밀가루풀 2컵.

다른 분들 레시피를 보니 새우젓, 멸치액젓, 다진 마늘 그리고 다진 생강을 믹서에 넣고 갈아서 넣으시던데 전 갈지 않고그냥 다 넣어서 섞어줬습니다. 그렇게 한참 섞어주다보니 집에 파도 없어서 양파 하나 잘라서 넣어줬습니다. 어찌 집에 파도 없냐?!

때깔이 참 보기 좋은 빨간색이네요. 어머니가 처음 깍두기 알려주실때 만들고 처음 먹는 깍두기가 짜면 잘된거라 했는데 짜네요. 익으면 정말 맛있겠단 생각이 ㅎㅎ

필요는 없지만 한손으로 쉑쉑해주며 동영상 촬영


설렁탕이나 곰국에 먹으면 참... 침이 꼴~깍!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