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ddycare/Cook

내맘대로 만들어 먹는 초간단 돈가스

gqK 2021. 3. 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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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를 만들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제 돈가스엔 밀가루 안 묻히고 합니다. 그래서 밀가루 작업은 없습니다.
고기는 내맘되로 살짝 두껍게 썰었기때문에 연육을 제대로 해줬습니다. 퍽퍽하면 맛이 없으니 최대한 부드럽게 해주기 위해 연육을 최소 2시간했습니다.
연육이 잘된 고기에서 윤기가 쫠쫠
빵가루 입히기전에 계란물에 샤워해주려고 준비
오늘 돈가스 해먹으려고 어제 저녁 직접 구운 빵을 갈아서 빵가루로 만들었;;; 하다보니 빵가루 부족 ㅠㅠ
빵가루가 잘 입혀진 돼지고기
연육된 돼지고기를 계란물에 샤워시킵니다.
바로 빵가루를 묻혀 주면 되는 간소화 작업
일단 빵가루 작업 완료된 돼지고기들 2~30분 정도 걸린듯.
튀겨주면 맛난 돈가스가 ㅎㅎㅎ
스타우브로 하는 튀김은 진리입니다
아이들 주려고 조금 더 신경 쓴 돈가스
두번씩 튀겨준 돈가스라 더 바삭바삭한 지멋대로의 모습입니다.  살짝 두꺼운 돈가스는 먹기전 3~5분정도 레스팅을 합니다.
어제 만들어 놓은 카레를 돈가스 위에 부어서 혹은 찍먹으로 먹어도 참 맛납니다.

 


코스코에서 산 pork tenderloin으로 silver skin을 제거하고, 살짝 두꺼운 정도로 썰어서 연육 잘해주면 부드러운 돈가스를 맛나게 먹을수 있습니다. 연육 방법을 몰랐을땐 일일히 얇게 두들겨 밀계빵 작업을 해줬는데 새로운 방법을 알고난 후부턴 두들기기도 빠지고, 밀가루 작업도 빼버리고 참 쉽게 해먹을수 있어서 가족 모두 행복하고 맛나게 먹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 제가 사용하는 연육방법
50ml 물에 설탕 1 작은술과 소금 1/2 작은술을 위생봉지나 밀폐용기에 넣고 고기를 넣어주신후 최소 2시간을 냉장고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 저는 위 용량의 연육액에 고기 5~6덩어리를 넣어줬습니다.

[] 밀가루가 없이 돈가스?
밀가루를 뺀 대신에 감자전분을 사용합니다.
계란 1개에 감자전분 혹은 옥수수전분 4 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면 밀가루 없이도 빵가루가 고기와 딱 달라붙어있어 완전 바삭하게 튀길수 있습니다.


2021년 3월 2일 업데이트

예전엔 귀차니즘도 있어서 panco사서 해먹었는데 왠지 일본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요즘은 제빵기로 만든 빵으로 겉과 속을 분리해서 갈아준 후에 섞어줍니다. 겉은 좀 짤게 속은 좀 두껍게 갈아줍니다.
빵가루 묻여서 사전작업 끝내 모습과 튀긴후의 모습, 거친 빵가루때문인지 더 맛나 보입니다.
이건 먹던중 집에 있던 살사를 살짝 올려서 먹어봤더니 그 느끼한 느낌이 확 가시는 뭔가 적절한 콤비를 발견한듯 ㅎㅎ (솔까말 집에 고추가 없어서 김치만으론 해결 불가라 어쩌다 얻어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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