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C

거실에 도서관을 만들어 볼까?!

gqK 2007. 10. 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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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서재(도서관)를 꼭 다른 의미로 생각해야할까? 그 둘이 만난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TV와 sofa가 자연스럽게 배치된 거실, 여러 사람이 어우러져 TV를 보며 대화를 하는 모습, 혹은 다른 사람(손님)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명품거실(?), 어느 가정에서나 쉽게 볼수 있고 상상할수 있는 그런 모습들일 거라 생각된다. 다른점이래봤자 그것들의 위치와 그것들의 생김만 빼고는 거의 대부분이 비슷한 풍경일거라 예상되는데.... 이러한 풍경이 너무나 자연스럽다보니 평범한 거실이 아닌 다른 방식의 거실을 생각해볼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러나 요즘은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바뀌면서 전혀 다른 생각하지도 못한 것들로 꾸민 거실이 만을것 같다 나름 그들만의 독특한 거실을.... 아이디어 시대라보니 조금 튀는 모습의 거실! (ㅡ.ㅡ;;a


만약 거실이 책으로 수많은 책으로 꾸며진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그것이 더이상 거실이라 할수 있을까? 도서관? 책으로 꾸며진 거실, 상상만해도 멋질것 같다! 그러나 그 많은 책을 언제 다 채우나 ㅋㅋ

결혼전까지만해도 이런것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결혼 후, 공부를 하는 아내를 위해서, 그리고 미래의 (생길지/안생길지도 모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교육적인 분위기의 집을 상상하게 되었다. 조금 더 책과 친해질수 있는 환경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하다가 우연히 예전에 어느 웹사이트(동호회)의 어느 회원분이 자신의 가족의 평범한 일상에서 빼앗기는 아까운 시간을 책을 보는 시간으로 만들면 어떨까싶어 방에 있는 책장을 거실로 옮기고 거실에 있던 TV를 방으로 옮겨놓았더니 아이들이 책을 자연스럽게 즐기게 되었다는 자신의 연구성과를 내놓았는 글이 떠올랐다. ^^; 그분이 이 아이디어를 내놓으신지 거의 6개월가량전인데... 이제서야 이런 생각을 하다니 ^^;; 암튼 어떤식으로 꾸미면 좋을지 미친듯이 빠져들게 되었다.

거실?! 공간활용도면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거실에 단지 TV와 sofa로 무의미해지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심각한 공간낭비인듯 싶다. 최대한 그 넓은 공간을 활용하면서도 최대한 이용할수 있는 어떤것, 가족을 생각한다면 몇번을 다시 생각해도 책뿐인듯 싶다.

좋은 거실을 만들기 위해 도움을 준 사진 몇장을 올려보겠다. 이런 사진들을 바탕으로 나만의 도서관을 집 거실에 옮겨놓을 계획인다. 하나의 꿈(=목표)이 생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생각하는 거실에 가장 가까운 디자인인듯 싶다. TV는 내가 생각하는것과는 다른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밝은 분위기의 거실도 좋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각도도 좋군! ^^


정돈이 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 내가 생각하는 명품 거실의 풍경이다.

빨리 돈 많이 벌어야겠네 ㅋㅋ 저런 넓은 집에 수많은 책을 사서 넣으려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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