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C/Cameras

필름스캐닝 혹은 필름스캔?

gqK 2008. 6. 16. 20:26
728x90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필름스캐닝 혹은 필름스캔

나의 무식함으론 그냥 사진을 찍은 그 필름을 바로 쭈~욱 잡아 뽑아 스캐너에 넣고 스캔을 하면 되는것인가?란 생각을 했는데... 도무지 이건 너무 무식한 발상인듯 싶어 나의 친구 네이버 지식인에서 답을 찾으려 거의 2시간 가량을 소비하였다.

일단 필름 카메라에 본바탕이 전혀 없는 무지상태이므로 현상과 인화 얼핏 비슷한 말로 오해를 할수도 있는데... 나 역시 지식인에 물어보기전까지 뭐가 뭔지 몰랐다. 암튼 필름 카메라를 시작하기전에 기본적은 정보는 알아야할것 같아 이것 저젓 공부하는중에 도대체가 이사람들 뭐라 하는지 알수 없는 말만 해대니... 설명이라도 해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일단 여러 동호회사이트의 질문과 답변에서 검색을 수도 없이 했지만 딱! 이거다싶은 답이 없었는데, 나의 친구 네이버 지식인에서 해결할수 있어 일단 기쁘다. 휴~


나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어느분의 질문 먼저...
인화한 필름사진을 가지고
필름스캔에 넣으면 필름스캔이 읽어서
컴퓨터로 옮겨주는거 맞나요?
다른분들이 질문한거 지식인에서 봤는데
다른분들이 길게 설명해 주신거 보니까
하나도 귀에 안들어오고요..ㅡㅡ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 주세요.

1. 현상한 필름 롤을 가지고 하는 건가요 아니면 인화한 필름 사진을 가지고 하는 건가요

2. 복합기 필요 없구요. 필름 사진만 컴퓨터로 옮길 수 있는 -지금 제가 그게 필름스캔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스캐너 하나 추천해 주세요. 정말 강추하는..?

 --------정확히 찝어서 말해주지 않으시면 전 못 알아듣습니다=_=;


나의 골머리 아프게 했던 질문에 답을 주신 분들의 말씀...

간단히 설명해드립니다.

사진을 찍습니다.  다 찍었습니다. 그필름을 사진관에 갖다주면 나중에 필름과 사진을 줍니다.
나중에 준 필름에는 약품처리를 해서 사진을 나오게 만든 필름입니다. -이것이 현상-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필름으로 사진을 뽑은것이 인화입니다.
사진 찾으실때 액수를 보시면 필름현상값과 인화값 두개가 포함되서 나오는겁니다
인화를 하지 않고 그 현상한 필름을 이용해서 스캐너를 이용 사진을 뽑는 것이 필름스캔 입니다.
즉 사진을 다 찍으면 사진관에가서 꼭 현상을 하셔야 합니다.
사진을 다 찍는다해도 현상을 안하시면 필름은 똑같으며 빛을받으면 다 날라갑니다.


스캔을 하는 목적은 작가들 내지 전문가들의 경우
일반 필름은 이미 현상이 끝났다고 해도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적으로 퇴화하는 과정을 거칩니다.이에 따라 오래된 필름을 인화하면 색이 바래거나 해상도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생기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필름을 보관하는데 여러가지 방법이 동원되고 있지만 완전히 원본을 유지하기는 어렵구요 따라서 필름에 담긴 원본정보를 촬영당시의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이미지파일 형태로 스캔을 뜨게 됩니다.
좀더 일반적인 경우에는 단순히 필름으로 찍은 사진을 웹상에서 또는 전자메일로 보내거나 하기 위해서 뜨는게 보편적입니다. 또 한가지의 장점은 필름을 인화과정에서 촬영자가 원하는 이미지로 만들기는 어려운데 디지털로는 포토샵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리터칭하기가 비교적 쉽고요. 이에 따라 사진을 보다 수월하게 자기 의도에 맞게 인화하는데 유리합니다.


정말 앞으로 알아가야할것들이 너무나 많군요 (ㅜ.ㅜ

중형카메라의 매력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과감히 디지털을 포기하고 Hasselblad로 넘어가려는 이 시점에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이런 시련이 오다니 앞이 깜깜합니다. 그래도 중형의 매력 포기 못할것 같네요 아놔~



어여 카메라라도 잡아봤으면 좋겠는데... (ㅜ.ㅜ

넓지막한 viewfinder에서 보여지는 세상, 그 자체가 (ㅜ.ㅜ 눈물나게 감동



728x90

'MISC > Cameras'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inkTankPhoto StreetWalker Pro  (0) 2009.09.14
핫셀블라드 카메라 트러블슈팅 가이드  (0) 2008.06.14
Canon 5d Mark II 드뎌 나왔습니다!!!  (0) 2008.04.22
1Ds Mark III  (0) 2007.08.22
서브 디카로 D-Lux 3  (0) 2007.05.28